[메디소비자뉴스 김은지 기자]
㈜진씨커(대표 예성혁)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3년 제2차 유전자편집·제어·복원 기반기술 개발사업 신규과제'에 연구개발 기업으로 선정되어 22.5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되었다고 2일 밝혔다.
유전자편집·제어·복원 기반기술 개발사업은 차세대 유전자 치료의 핵심 원천기술 및 기반기술 개발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회사 측은 이번 과제 선정을 통해 진씨커의 진보적 CRISPR/Cas9 기술이 유전자 편집을 이용한 진단 및 치료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이번 연구의 과제명은 ‘신규 유전자가위 발굴 및 단백질 엔지니어링을 통한 초정밀 유전자가위 원천기술 개발과 범용 플랫폼 구축'으로 당사의 CRISPR/Cas9 유전자 편집 기술을 활용해 파킨슨병의 새로운 진단법과 치료법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라고 말했다.
특히 개발을 목표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책임교수 허준석 정밀의학연구센터장)과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연구팀은 신규 CRISPR system을 uncultivated microbes에서 발굴하여 protein engineering 기술로 비표적 유전자의 전달을 획기적으로 줄인 신규 초정밀 유전자 가위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대한 물질특허를 미국, 한국, 일본, 유럽, 중국 등의 주요 국가에서 등록 진행 중이다.
CRISPR/Cas9 기술은 유전자를 특정 부위에서 정확하게 잘라내거나 수정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로, 그 정확성과 효율성 덕분에 현재 유전자 치료 연구의 주요 기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 회사 예성혁 대표는 "파킨슨병과 같은 난치성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있어 원천적으로 치료가 가능한 CRISPR/Cas9 유전자 편집 기술의 적용이 매우 중요함을 인식하고, 효율적인 진단과 치료를 위한 정밀한 기술개발을 위해 노력했다"며 "본 연구를 통해 파킨슨병의 원인 유전자를 대상으로 하는 효과적인 치료 전략을 개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기술을 플랫폼화해 CRISPR/Cas9 유전자 편집 기술을 다양한 난치성 질환에 적용해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로 영역을 확장하는 게 목표”라며 "이번 연구가 우리 사회의 보건의료 환경과 난치성 질환의 진단 및 치료 개선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출처: https://www.medisobiza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9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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